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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 “생활주변 위험수목 관리에 송파구 적극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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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 “생활주변 위험수목 관리에 송파구 적극 나서야”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4.06.12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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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 송파구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전정 송파구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전정 송파구의원(비례대표) 12일 송파구의회 제312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인명과 재산에 피해를 주는 생활 주변의 위험 수목 관리에 송파구에서 적극 나서 사전 예방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전정 의원은 “우리 생활 주변의 수목은 심리적 안정감 제공과 공기 정화, 푸른 도시의 면모를 보여주지만, 반면 너무 크게 자라 가로등을 가리거나 보행에 지장을 주며, 또한 고사되거나 병충해를 입은 나무는 쓰러지면서 인명과 재산에 피해를 입히기도 한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자연 현상으로 인해 인명과 재산에 피해를 끼칠 것이 예상되거나 피해가 발생돼 긴급히 처리해야 하는 나무를 ‘위험 수목’이라 하는데, 송파구에서 관리하는 수목의 경우 위험 수목으로 판단될 경우 필요한 행정 조치를 하고 있지만 주택지에 인접한 거대 수목과 사유지이지만 개인이 처리하기 어려운 나무는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전정 의원은 주민이 직접 정비하기 힘든 위험 수목의 경우 구청에서 행정적인 지원을 통해 사고와 피해를 사전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생활 주변 위험 수목 제거라는 행정적인 도입은 구민들을 자연 재난 위험성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위험 수목이 전선이나 공공시설물과 충돌하지 않도록 미리 제거해 공공인프라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또한 위험 수목에 대한 일괄 접수를 통해 일제 제거가 가능하다는 점을 덧붙였다. 그는 “현장 조사를 통한 위험성·시급성 여부를 판단한 후 지원 대상을 선정하게 돼 유사 업무를 했던 부서의 노하우가 더해져 경제적으로 효율적인 사업 시행이 가능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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