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청렴 조직문화 확산 ‘청렴페스타 여름’ 개최
송파구는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 조성과 청렴가치 확산을 위해 6월3일부터 5일까지 ‘청렴 페스타 여름’을 개최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민선 8기 취임 이후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송파’ 구현을 목표로 공직자들에게 ‘청렴의 의무’준수를 당부해왔다. 이에 공정한 직무수행뿐만 아니라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까지 아우르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렴 페스타 여름’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청렴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세대간 벽을 허물고 서로를 이해하자는 의미로 ‘마음을 열다, 청렴을 열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특별히 이번 페스타에는 저 연차의 MZ 공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청렴 문화기행’을 준비했다. 청렴이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를 젊은 세대 공무원들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고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문화체험행사로 마련한 것.
4일과 5일에 떠나는 청렴 문화기행은 다산 정약용과 도산 안창호 선생의 유적지를 방문, 역사적 청렴인물의 생애와 사상을 되새기며 공직자로서 청렴 의식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청렴을 느끼고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페스타 첫날인 3일 구청 공무원이 일일 DJ가 되어 직접 방송을 진행하는 ‘청렴아침방송 챌린지’를 시작으로 청사 내 청렴체험존을 마련해 갑질 근절 등 조직문화를 담은 청렴도서를 전시하는 ‘청렴도서전’, 직원들 간 화합과 청렴실천의지를 사진으로 기록하는 ‘청렴네컷 사진관’을 운영한다.
또 ‘청렴소통 라이브 콘서트’가 열린다. 존중·소통을 주제로 ‘샌드아트 공연’과 ‘청렴 특강’을 준비했다. 특강은 ‘90년생이 온다’, ‘팀장, 바로 당신의 조건’의 임홍택 작가를 초청해 시대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세대 특성에 대한 이해와 조직 내 소통을 위한 실전 팁을 전수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변화하는 시대의 청렴 문화는 공정한 직무수행뿐 아니라 상호 배려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 혁신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이번 청렴 페스타를 통해 공직자들과 함께 다시 한번 청렴 의지를 되새기고 더욱 신뢰받는 ‘청렴송파’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