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옥외광고사업자 ‘불법간판’ 안내 특별교육

2024-09-02     송파타임즈
송파구는

송파구가 불법광고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관내 옥외광고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29일 자치구로 처음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옥외광고사업자는 매년 서울시옥외광고협회에서 진행하는 의무교육을 받는다. 그러나 해당 교육으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법령 적용에 한계가 있었다. 

구는 직접 교육을 통해 지역 불법광고물 사례를 중점으로 다뤘다. 특히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으로만 이뤄진 지역 특성상 학원·병원·음식점 등에서 자주 적발되는 불법광고물 사례를 공유하고, 법정 규격과 의무사항 등을 상세하게 안내했다. 

또한 최근 늘어난 전광판으로 인한 빛공해, 불법 지주간판으로 인한 통행 불편 등 주민들의 주요 민원을 알렸다. 규격 위반 광고물이 설치되지 않도록 최초 문의 과정에서 광고사업자가 광고주에게 불법 사항을 적극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속적인 소통 자리를 만들어 옥외광고사업자와 상생하는 환경을 만들고,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