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성문학상’ 운영위, 8회 수상자 하린 시인 선정
2024-11-06 송파타임즈
‘한유성 문학상’ 운영위원회는 2024년 제8회 수상자로 하린 시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관찰자’ 외 6편.
‘한유성 문학상’은 국가 무형문화재 제49호인 ‘송파산대놀이’와 서울지방문화재 제3호 ‘답교놀이’ 복원 및 제정에 평생을 바친 인간문화재 49호 한유성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계간 포엠포엠(대표 한창옥)이 제정했다.
하린 시인은 금전도 명예도 따르지 않는 시 창작과 시론 탐구에 20년 가까이 전력투구해 왔다. 그는 세상의 유형무형의 모든 것을 관찰하며 그 안에 담겨있는 삶의 정조를 찾아내 시를 써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린 시인은 “한 가지 분야에만 오랫동안 몰두하다 보니 드디어 내게도 이런 영광스러운 일이 생기는구나. 끊임없이 변두리와 변방의 정서를 노래해 왔는데, 비주류의 설움이 한꺼번에 녹아내리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8회 한유성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2월13일 오후 3시30분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