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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거여역 일대 노후·불법 간판 개선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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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거여역 일대 노후·불법 간판 개선사업 완료
  • 송파타임즈
  • 승인 2024.05.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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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거여역사거리 일대 난립한 불법·노후 간판을 거리 특성에 맞는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하는 오금로·양산로 일대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사진은 개선 전(왼쪽)과 후 모습.
송파구는 거여역사거리 일대 난립한 불법·노후 간판을 거리 특성에 맞는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하는 오금로·양산로 일대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사진은 개선 전(왼쪽)과 후 모습.

송파구는 거여역사거리 일대 난립한 불법·노후 간판을 거리 특성에 맞는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하는 ‘오금로·양산로 일대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구도시인 거여동과 위례신도시를 잇는 위례서로길 개통 이후 두 동네의 미관이 현격히 대비되는 것을 우려하는 주민이 많았다. 이에 구는 도시경관의 불균형 해소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입, 거여동 가로변의 간판을 말끔히 정리했다.

사업 대상지는 거여고가교부터 거여역사거리까지의 500m 구간으로 37개 건물, 127개 업소의 간판 총 158개를 정비했다. 무분별하게 난립하던 불법 돌출간판과 창문 광고물을 모두 철거하고, 주변 경관과 업소별 특색을 반영한 예쁜 새 간판을 내걸었다.

특히 주민 의견 반영을 위해 구성한 주민협의체가 사업 추진의 든든한 마중물 역할을 했다. 간판교체 사업 특성상 영업주·건물주 등 관계자들과의 긴밀한 협조와 노력이 중요한데, 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주민 공감대를 조성하고 의견 조정 등 난항을 타개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는 지난 2007년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도시디자인 조례를 제정하고 송파대로와 올림픽로를 시작으로 가로변 간판 정리에 앞장서고 있다. 결과 개선 당시인 2008년과 2009년 서울시와 행정안전부로부터 간판개선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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