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문화재단 소속 송파글마루도서관은 오는 26일 ‘우루과이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10월7일 한국-우루과이 수교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진 우루과이 카니발을 주제로 카니발 가면 만들기, 가우초 벨트 만들기, 라유엘라와 사방치기 비교 체험, 우루과이 음식 체험, 마리아 페레즈 부르게르 민화 전, 우루과이 그림책 전 등 다채로운 우루과이 문화 체험행사가 열린다.
특히 주한 우루과이대사가 참석해 어린이들을 위해 우루과이 그림책 ‘새를 만드는 할아버지’를 읽어준다. 이 그림책은 우루과이 그램책 작가 페르난도 곤잘레스와 테니스 토레나의 작품으로 탄생의 마법, 생명 시작의 신비로움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특별 강연 ‘문화와 함께 하는 미술여행’과 ‘라 쿰파르시타 소통의 춤’도 진행된다. 안진옥 갤러리 반디 트라소 대표가 우루과이 역사와 문화 전반을 미술과 함께 소개하고, 김동준·양영아 명지대 미래교육원 책임교수는 라 쿰파르시타에 맞춰 탱고 축하 공연을 한다.
한편 우루과이 카니발은 매년 2월에서 3월 초에 걸쳐 무려 40일간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를 비롯해 각지에서 벌어지는데, 세계에서 가장 긴 카니발로 유명하다. 카니발의 춤과 음악은 그 스타일에 따라 칸돔베, 무로가, 삼바로 나뉜다.
‘우루과이의 날’ 관련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www.splib.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449-88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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