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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재정균형발전특위, 박수빈 위원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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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재정균형발전특위, 박수빈 위원장 선임
  • 송파타임즈
  • 승인 2024.07.0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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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다같이 잘사는 서울을 위한 재정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3일 위원장에 박수빈, 부위원장에 정지웅 이민옥 의원을 선임했다. 사진은 기념촬영 모습.
서울시의회 다같이 잘사는 서울을 위한 재정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3일 위원장에 박수빈, 부위원장에 정지웅 이민옥 의원을 선임했다. 사진은 기념촬영 모습.

서울시의회 다같이 잘사는 서울을 위한 재정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3일 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박수빈(더불어민주당·강북4), 부위원장에 정지웅(국민의힘·서대문1) 이민옥(더불어민주당·성동3)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박수빈 위원장은 “날로 심해지고 있는 자치구 간 재정 격차에 따른 지역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현행 ‘조정교부금’과 ‘재산세 공동과세’ 등 지방재정 조정 관련 제도의 효과성을 분석하고 평가해 개선점을 도출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때”라면서, “실질적인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 마련과 정책 제시가 재정균형발전 특별위원회 구성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지방세기본법’과 ‘서울시 시세 기본 조례’에서는 본래 기초자치단체의 세입원인 재산세에 대해 서울시의 경우 총 재산세 세입의 50%를 서울시 세입(특별시분 재산세)으로 징수, 이를 25개 자치구에 균등하게 배분하는 재산세 공동과세 제도를 규정하고 있다.

다만, 재산세 공동과세 제도에도 불구하고 재산세 세입 규모가 가장 큰 강남구와 그 규모가 가장 적은 강북구를 비교할 때 그 세입 규모의 격차는 확대되는 추세에 있다.

이와 관련, 박수빈 위원장은 재산세 중 공동과세 대상 비율을 현행 50%에서 60%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세기본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하는 등 서울시의 자치구 간 재원 조정의 필요성을 지속 제기해 오고 있다.

박 위원장은 또한 5분자유발언과 시정질문을 통해 조정교부금 비율 상향, 재산세 운영 방법의 개선 등 25개 자치구가 모두 혜택을 볼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의회 뿐 아니라 서울시도 참여하는 TF 설치를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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