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7-02 15:55 (화) 기사제보 광고문의
배신정, 구립 돌봄노동자 생활임금 적용 간담회 개최
상태바
배신정, 구립 돌봄노동자 생활임금 적용 간담회 개최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4.06.08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신정 송파구의원(가운데)이 7일 구립요양원 노동자에 대해 생활임금을 확대 적용하는 제1회 생활임금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기념촬영 모습.
배신정 송파구의원(가운데)이 7일 구립요양원 노동자에 대해 생활임금을 확대 적용하는 제1회 생활임금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기념촬영 모습.

배신정 송파구의원(잠실본·2·7동)은 7일 송파구의회 회의실에서 구립요양원 노동자에 대해 생활임금을 적용하는 제1회 생활임금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노우정 서울지부장과 전현욱 사무처장, 김상욱 서울지부 정책국장, 김금자 구립 송파분회장, 권용림 구립 중구 분회장, 이정희 송파구청 일자리지원팀장 등이 참석했다.  

배신정 의원은 모두 발언을 통해 “이번 간담회는 구립 요양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생활임금의 사각지대로 남아 최저임금을 받고있는 열악한 근무환경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상욱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서울지부 정책국장은 시·구립 시설 돌봄노동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돌봄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해 설명했다. 

전현욱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사무처장은 ‘돌봄노동자의 현실과 생활임금 요구’ 주제의 발제를 통해 “필수노동자이며 공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립요양원 노동자에게 생활임금을 예외 없이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우정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서울지부장은 “송파구 구립요양원이 생활임금 적용을 받는 대상이 아니라고 송파구청으로부터 답변을 받아 실망했는데,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구립 돌봄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간담회 자리를 배신정 의원께서 마련해 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배신정 의원은 “생활임금을 결정하는 생활임금위원회가 올 하반기 개최될 예정인데, 생활임금위원회 위원으로 현장의 여론 청취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오늘과 같은 간담회와 토론회를 추가 개최할 예정”라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