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비리사건에 연루돼 시민단체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이경애 송파구의원(풍납1·2, 잠실4·6동)이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이 의원은 21일 새누리당 서울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이 의원은 언론과 시민단체에서 새누리당 구의원으로 거론되는 점에 부담을 느껴 탈당을 결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파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지난 14일 송파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의원이 5개의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특별활동비 등을 부풀려 결제하고 되돌려 받는 방법으로 최근 3년간 2억2700여만을 횡령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며,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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