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도시농업 활성화 및 도심 녹화의 일환으로 송파구청 옥상에 텃밭을 조성했다.
구청 본관 7층에 조성된 텃밭은 120㎡ 규모로, 지난 11일 공무원과 주민들이 40개의 상자텃밭에 배추·쌈채소 등 채소를 심었다.
텃밭에서 수확한 작물의 50%는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을 위해 송파푸드마켓에 기증된다.
한편 송파구는 지난 2010년 전국 최초로 도시농업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 도시농업지원센터와 주말농장 솔이텃밭을 개설해 도시민들의 농업에 대한 욕구를 해결하는 한편 필요한 퇴비·씨앗 등 농업용품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동 주민센터 옥상을 이용한 ‘1개동 1공동체 텃밭’을 추진, 현재 24개 동 주민센터 옥상에 공동체텃밭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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