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대표의원 이성배)는 지난 4일 서울달 및 서울 세계불꽃축제 현장을 찾아 서울시 관련 부서로부터 안전 관련 보고를 받았다.
원내대표단은 여의도공원 내 서울달 현장을 둘러보고, 현재까지의 운영 현황 및 기구 운영의 안전성에 대해 현장 점검했다.
서울달은 지난 8월23일 개장했으며, 헬륨가스를 이용해 130m 상공까지 수직 비행하는 기구로 여의도공원 잔디마당에 위치해 있다.
원내대표단은 안전성 확보 및 효율적인 자료 관리를 위해 현재 수기로 작성 중인 안전점검대장을 시스템화 시켜 관리할 것, 서울달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기구에 동승하는 파일럿의 음주여부 등을 체크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 현재 안전교육공간 및 탑승 대기공간의 협소함뿐만 아니라 가설 컨테이너 구조여서 방문객들을 위해 시설 개선이 필요함을 서울시에 주문했다.
원내대표단은 이어 5일 열리는 서울 세계불꽃축제 개최 현장인 여의도 한강공원 현장을 찾아 행사 준비 및 비상상황 대비 현황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성배 대표의원(송파)은 “시민들을 위한 행사 개최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강조하고, “몇 년 전 안타까운 사고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인파사고에 대비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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