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소방서는 29일 한국체육대 생활관에서 대규모 복합재난 대응을 위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복합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기관과 유관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열린 훈련에는 총 17개 기관에서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다.
훈련은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 임시 및 현장 응급의료소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소방장비를 활용해 복합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전기차와 전동킥보드의 배터리 화재로 인한 대규모 화재와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각 기관의 긴급구조 지원 역할을 적절히 배정해 실제 재난 상황을 완벽히 재현했다.
장만석 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질적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며 “송파소방서는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효율적인 복합 재난 대응 능력을 구축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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