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삼전동은 송파노인종합복지관과 24일부터 26일까지 관내 건강취약계층 40명에게 대상포진 예방 접종을 지원한다.
대상포진은 면연력이 취약해지는 경우 발병하기 쉬우며, 1회 예방접종으로 60~70%의 예방 효과를 가질 수 있다. 그러나 고가의 비용(15만원 상당)으로 그동안 저소득가정에 경제적 부담으로 다가와 접종률이 낮은 실정이다.
삼전동주민센터와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은 건강취약계층의 의료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어린이병원 무료 예방접종 사업 ‘서울케어-건강돌봄 네트워크’를 연계 추진, 심의를 통해 지원 결정을 받았다.
삼전동은 대상자를 추천하는 과정에서 우리동네돌봄단·복지플래너·독거노인생활지원사들이 안부 확인을 병행하고, 타 구에 소재한 병원까지 이동을 돕기 위해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서 셔틀버스를 지원해 단체로 이동해 접종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삼전동행복울타리는 접종 당일 문진표 작성 및 병원 안내, 삼전동부녀회는 안전 귀갓길 간식 꾸러미를 전달한다.
삼전동 관계자는 “이 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지역자원의 효율적 사용체계를 조성하고, 다양한 복지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더욱 활성화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 연계를 통해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송파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