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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 만드는 ‘굿윌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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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 만드는 ‘굿윌스토어’ 
  • 홍성만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상임고문
  • 승인 2024.04.2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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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만 굿윌스토어 상임고문
홍성만 굿윌스토어 상임고문

모든 사람이 그들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해 삶의 모든 영역에 참여하고 이바지할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믿으며, 그러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미션으로 함께하는재단은 2011년 2월 설립했다.

비영리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재단은 우리 사회에서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북한 이탈 주민·다문화 가정 등에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해 이들의 자활 및 자립을 돕는 자선이 아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굿윌스토어 매장을 본점, 송파점, 가평점, 양천점, 은평점, 안양점, 방이역점, 인천 남동점, 강동점, 마포점, 마석점 등 11개 운영하고 있다.

또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 복지 비전으로 장애인직업재활센터에서의 직업교육 훈련, ‘소망의 집’과 ‘사랑의 집’ 등 그룹홈에서의 안정된 주거와 생활지도,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북한 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탈북민지원센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굿윌스토어는 미국·캐나다 등 12개 국가에서 3300여개의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에게 20만 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선한 영향력 기업이다. 

굿윌스토어의 심볼마크는 굿윌스토어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시각표시물로서, 굿윌스토어 CI의 핵심적인 기본 요소이다. 심볼마크는 Goodwill Store의 대표 이니셜인 G의 형태를 밝게 웃는 사람의 모습을 표현해 장애인의 경계를 허물며 건강한 사회와 희망의 미래를 위한 능동적인 모습을 형상화했다. 

장애인은 자립할 수 있는 충분한 자격과 능력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의 편견과 냉대로 인해 벽에 부딪히고 만다. 그래서 많은 장애인이 집이나 시설을 나오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등록장애인이 270만명이 넘는데, 우리 주변에서 장애인을 보기 어려운 것은 이런 이유이다.

누구든 때가 되면 자립을 원하듯 장애인도 자립을 원하고 있다. 시설에서 지내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매년 설문 조사하면 절반 이상이 스스로 삶을 꾸려가는 자립을 원한다고 답한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들에게 ‘자선이 아닌 일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자립을 돕고 있다.

또한 굿윌스토어는 집에만 있던 장애인들을 세상으로 나오도록 안내한다. 어떠한 편견도 불평등도 없이 장애인들이 마음껏 일하고, 스스로 삶을 꾸려가도록 돕고 있다. 이미 많은 장애인이 굿윌스토어를 통해 자립을 실현하고 있다. ‘내일’을 꿈꿀 수 없던 장애인이 ‘내일’을 꿈꾸며 ‘오늘’을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굿윌스토어는 물품 기증과 구매로 운영되고 있다.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직무지도·생활지도·직업훈련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등 생산적 복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은 기증품을 관리 및 판매하고, 고객을 응대하는 일을 통해 삶의 가치를 실현한다. 아울러 자원의 재활용과 부가가치의 창출, 지구환경 보호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운영은 개인 기증, 기업, 공공기관, 학교에서의 캠페인 등을 통한 생활용품을 후원받아 물류센터·작업장 내에 장애인, 탈북민,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을 고용해 물품선별, 정리, 상품화 과정을 거친 후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소속 장애인들에게 급여로 제공하고 있다. 

동참하는 방법은 의류·잡화, 문화용품, 건강·미용용품, 스포츠용품, 소형가전 등을 기증하거나 기관, 종교단체, 학교, 다중이용시설, 협회, 아파트 등에 기증함 설치, 기업과 단체에서의 정기 및 일시후원, 개인 후원 등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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