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올해 자치구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금천구가 최우수, 송파구와 동작구가 우수구로 선정됐다. 장려구는 성동·강동·동대문구, 노력구는 노원·서초·중랑구가 뽑혔다.
서울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한 자치구 환경관리실태 종합평가에서 금천구를 최우수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환경관리실태 평가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 정보관리, 모범업무 수행, 기타 업무 등 총 4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한 평가로 우수사례 전파 및 미흡한 사항을 보완해가는 종합적인 평가이다.
금천구는 영세한 악취 도장업체를 전문가와 함께 컨설팅을 실시해 개선비용 50% 국고 지원을 통한 방지시설 전면 개선으로 고질민원을 해결하는 등 소통·협업을 통한 모범적인 업무를 수행했다.
송파구는 배출업소 지도점검에 따른 위반율이 타 자치구에 비해 높을 뿐만 아니라, 위례신도시 공사장 나대지에 대규모 꽃단지를 조성해 비점오염원에 대한 적극 관리로 비산먼지와 수질 오염원을 차단하는데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우수구와 우수구에는 기관 및 우수공무원 표창, 장려구와 노력구에는 우수공무원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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