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1월부터 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신규 수급가구를 방문, 심층상담을 해주는 ‘2014 숨은 희망 찾기’ 사업을 진행한다.
숨은 희망 찾기 사업은 구청 사회복지과에서 수급자를 발굴하면 2주 내 구청 통합사례관리사와 동 주민센터 복지담당자가 해당 가정을 방문, 욕구조사를 실시해 필요한 복지제도 및 사회복지서비스 등 개인별 맞춤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생필품 꾸러미가 담긴 ‘송파 러브팩’도 전달한다.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복합적 욕구를 가진 위기가구에 효과적인 맞춤형서비스를 제공, 안정적인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숨은 희망 찾기’ 사업의 장점은 사후관리까지 연계된다는 점. 구는 심층상담을 통해 복지대상 가구 유형을 분류, 개인별 욕구와 상황에 맞게 장·단기 서비스계획을 세우며, 긴급하다고 판단되면 바로 통합사례관리에 들어간다.
한편 송파구의 ‘숨은 희망 찾기’ 사업으로 2012년 첫해에 283세대, 지난해 290세대가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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