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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모자 시설 ‘도담하우스’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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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모자 시설 ‘도담하우스’ 개원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10.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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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깨달음과 나눔’, 미혼모 출산·양육시설 갖춰

 

▲ 사단법인 ‘깨달음과 나눔’이 송파구 마천동 다세대주택에 미혼 모자의 기본생활시설인 ‘도담하우스’를 마련, 28일 개원식을 갖는다. 사진은 산후회복실 모습.

 

지난 2002년부터 송파구 마천동에서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 무료 급식과 집수리 등 사회복지를 실천해 온 사단법인 ‘깨달음과 나눔’이 미혼 모자의 기본생활시설인 ‘도담하우스’를 마련, 오는 28일 개원식을 갖는다.

‘도담하우스’는 이매옥 이사장이 출연한 마천동 13-10번지 다세대 주택을 법인회원들의 후원과 이사장의 자부담으로 리모델링해 마련했다.

‘도담하우스’는 172㎡ 규모로 생활실과 사무실·상담실·의무실·조리실·산후회복실·교양교육실 등 출산전 미혼모들이 입소해 건강하고 안정적인 출산과 양육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시설에는 생활복지사·생활지도교사·간호사·조리사·산후 도우미 등 전문인력이 상주해 출산과 양육, 산전·산후 건강관리, 태교, 부모교육, 심리상담, 심리치료, 공예, 요가, 공연 관람 등 다양한 취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검정고시반·직업교육·취업훈련 등을 통해 자립기반을 지원하게 된다.

 

▲ 사단법인 ‘깨달음과 나눔’의 이매옥 이사장이 마천동 13-10  다세대 주택을 리모델링해 미혼 모자의 기본생활시설인 ‘도담하우스’를 개원했다. 사진 중앙이 이매옥 이사장.

 

이매옥 이사장은 “미혼모들이 빈곤의 악순환을 되풀이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지지가 필요하다”며, “미혼모가 아이를 양육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앞으로 생활시설과 어린이집 설치, 대학까지 학업 지원, 직업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취업 알선을 통해 자립시키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의지할 곳 없는 미혼모에게 결연 부모을 맺게하는 사업도 적극적으로 펼쳐 사회적 지지망을 구축하고, 미혼모 자녀가 건전한 사회공동체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 교육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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