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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동에 미혼모자복지시설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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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동에 미혼모자복지시설 개원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5.10.30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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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깨달음과 나눔, ‘도담하우스’ 개원 운영

 

▲ 사단법인 ‘깨달음과 나눔’은 28일 송파구 마천동 13-10 다세대주택에서 미혼모자 가족복지시설인 ‘도담하우스’ 개원식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깨달음과 나눔’(이사장 이매옥)은 28일 송파구 마천동 13-10 소재 다세대주택에서 미혼모자 가족복지시설인 ‘도담하우스’ 개원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을동 남인순 국회의원과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 이건호 불교운동총연합 대표, 이영숙 후원회 대표, 최형숙 인트리 회장, 김신욱 서울시 여성복지연합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도담하우스’는 이매옥 이사장이 출연한 다세대 주택을 법인 회원들의 후원과 이사장의 자부담으로 리모델링해 마련됐다.

‘도담하우스’는 국내 최초로 한 가족에게 1개의 독립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있고, 상담실과 의무실·조리실·산후회복실·교양교육실 등을 갖춰 출산전 미혼모들이 입소해 건강하고 안정적인 출산과 양육을 할 수 있다.

송파구 마천동에 미혼모자 복지시설인 도담하우스가 들어섬으로써 미혼모자가 삶의 희망을 놓지 않고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개원식에서 이매옥 이사장은 “미혼모가 양육을 포기하지 않도록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지지가 필요하다”며 “미혼모들이 편안하게 출산·양육을 하고 학업 및 직업훈련 등을 통해 사회에 적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서울 강남에 최초로 개원한 도담하우스를 관심을 갖고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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