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올 7월부터 동 주민센터에서 중·고등학생과 지역 어르신들을 연계한 ‘어르신과 함께하는 학생봉사단’을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는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도 마땅한 봉사시설을 찾기가 어렵다는 학생들의 호소에 따라 지역 어르신과의 연계를 통한 세대간 갈등을 봉사로 해결한다는 취지로 학생봉사단을 기획했다.
학생봉사단은 환경 정화활동을 비롯 태극기 달기 운동, 이웃간 인사하기 운동, 무료 공연을 통한 재능 기부, 홀몸 어르신 생신잔치 해드리기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르신과 함께하는 학생봉사단은 현재 오금고 등 36개 학교, 2051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 송파에 이바지 할 것”이라며 “우수 학생봉사단원을 선정해 구청장 표창을 수여하는 등 학생들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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