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회 성평등정책연구포럼’과 연구책임의원으로 활동하는 ‘국회 시민정치포럼’이 2015년 우수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선정돼 17일 상패를 받았다.
‘성평등정책연구포럼’은 여성정책의 추진현황을 조사·연구하고, 여성정책 개발, 제도개선 연구, 관련 기구 재정비 등을 목표로 활동해 왔다. 지난해 성평등 관점에서의 폭력예방교육 현황과 정책과제, 양성평등기본법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전문간담회 등을 개최해 제도 개선과 입법 과제를 도출하는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2014년부터 ‘성평등 국회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해 2015년 3·8 세계여성의 날 행사에서 조사 결과 발표 및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성평등 국회만들기 비전선포식도 개최해 국회 운영에 있어서의 성평등 실현을 추진한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았다.
남인순 의원은 또한 ‘국회시민정치포럼’의 연구책임의원으로 활동하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민정치캠프’를 진행해 청년들이 정치에 가까워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4년간 지속적으로 시민사회와 공동워크샵을 통해 민주시민교육지원법 제정안을 발의했다.
한편 정의화 국회의장은 17일 열린 시상식에서 “적극적인 입법 연구활동으로 의원 입법 활성화와 정책 개발에 크게 이바지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격려했다.
남인순 의원은 “19대 국회에 등원하자마자 입법 과정에 시민들의 의사를 직접 반영하고, 성 주류화를 위한 정책·제도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정당을 초월해 뜻을 같이 하는 의원들을 중심으로 ‘국회시민정치포럼’과 ‘국회 성평등정책연구포럼’을 주도적으로 구성하여 활동했는데 연구하는 의원상 정립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