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화 송파구의회 의장은 7대 구의회 후반기 개원 기념사를 통해 송파구민의 편안한 삶, 송파구민의 복지, 송파구민의 재정, 송파구민의 희망을 지키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파구의회는 19일 본회의장에서 7대 구의회 개원 2주년 기념식을 갖고, 송파 발전을 위한 후반기 2년동안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기념식에선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도움을 준 구민 26명이 의장 표창장을 받았다.
안성화 의장은 후반기 개원 기념사를 통해 “송파구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민원 현장을 두루두루 살펴 송파구민의 편안한 삶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곳을 볼 수 있도록 두 눈을 부릅 떠서 송파구민의 복지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안 의장은 이어 “구민들의 소중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낭비성 예산은 없는지, 예산의 편성 및 집행에 대해 꼼꼼히 살펴 송파구민의 재정을 지켜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안 의장은 마지막으로 “이해관계가 복잡 다양한 사안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대립과 반목을 통한 절망이 아닌, 소통과 협치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 송파 만들기의 희망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 의장은 “송파구의회는 후반기 2년 동안 열심히 공부하는 의회, 말에 책임지는 신뢰 받는 의회, 집행부를 견제하지만 때로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의회로 거듭나 송파구민의 편안한 삶과 복지와 재정과 희망을 지켜내도록 하겠다”며, 송파구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박재현 구의회 운영위원장은 전반기 의정활동 보고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정례회 4회와 임시회 16회 226일간의 회기 동안 ‘출산 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 106건의 조례·규칙안을 제·개정했고, ‘201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 예산과 기금 관련 안건 6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및 역사 왜곡에 대한 규탄 결의안’ 등 결의안 4건, ‘잠실종합운동장 개발에 따른 교통대책 수립 촉구 건의안’ 등 60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또한 ‘항공소음 및 주요시설물 안전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롯데월드타워 건립 및 지하철공사 등 각종 주요시설물 공사로 인한 소음피해와 교통∙안전대책 강구를 집행부에 촉구했고,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저화질 CC-TV 문제점 등 192건에 대한 시정 요구를 했다고 보고했다.
박 위원장은 “후반기 2년 동안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의회, 구민을 위해 연구하는 정책의회, 구민과 함께 미래를 펼쳐가는 송파구의회로서 구민 삶의 질 향상과 성장하는 미래도시 송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더 많은 노력과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