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8일 제11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열어 강동구 암사동 495, 성북구 정릉동 218-1 일대 등 2건의 모아주택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
지하철 7호선 암사역에 인접한 강동구 암사동 495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주택)은 4개 동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로, 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용적률 완화(200→250%), 2종일반주거지역 내 층수 완화(7층 이하→13층), 대지 안의 공지 완화, 발코니 삭제 완화 건축규제 완화를 적용해 2027년까지 253세대(임대 48세대 포함)를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지는 협소한 도로 여건을 감안해 대지 안의 공지를 활용한 2m 보도를 조성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가로 활성화를 위한 연도형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했다. 또 주민카페, 휴게정원, 주민운동공간 등 옥외 커뮤니티시설 설치로 입주민과 지역주민을 위한 휴식·여가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성북구 북한산보국문역 인근에 위치한 정릉동 218-1 일대 모아주택은 4개 동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로 정비기반시설(도로) 설치 계획 등에 따른 용적률 완화(200→222%), 층수 완화(7층 이하 →최고 11층), 대지 안의 공지 완화(3→2m) 등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수립 기준을 적용해 총 155세대(분양)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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