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용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동4)이 29일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해 열린 제325회 임시회에서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서울시 행정기능의 유지‧관리‧개선 및 시민 보호‧지원 등과 관련된 13개의 집행기관을 소관으로 두고 있는 위원회로, 서울시 전체 예산의 26.1%인 12조2630억원의 예산을 심의하고, 서울시의 재산을 관리하며 서울시정 운영의 근간이 되는 정책을 다룬다.
장태용 위원장은 국회의원 보좌관과 지방자치단체 행정사무관으로 활동했다. 11대 시의회 전반기 기획경제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서울미래전략통합추진특별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장태용 위원장은 “서울시와 자치구의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나 시민들의 다양한 행정수요는 증가하고 있어 자치구 및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불합리한 행정을 개선해 행정의 효율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또한 “서울시의 세입부터 재산관리, 정책‧단위‧세부사업에 이르기까지 필요성과 긴급성·타당성 모두를 철저하게 검토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시정운영의 기틀을 구축하겠다”고 위원회 운영 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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