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이 지난 29일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해 열린 제325회 임시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다.
김경 위원장은 교육학박사 출신 재선 의원으로, 10대 시의회에서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과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11대 전반기 운영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했다.
김경 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서울시를 미래 선진도시로 확실히 도약하게 할 서울시민의 투자처”라며, “서울시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이 서울시 전체 예산의 2%도 되지 않는데 이렇게 부족한 예산이 전시성 예산으로 점철되거나 행정 편의주의적으로 편성되지 않도록 예산 관행을 바로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한 “서울시의 문화·체육 정책은 모든 시민들이 참여하고 누릴 수 있어야 하는 만큼 문화 향유와 체육활동에 있어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보다 촘촘한 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생애주기별 콘텐츠를 발굴하는 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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