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지난 26일 서울의 한 국민임대 및 장기전세주택을 방문, 주택과 커뮤니티 시설을 둘러보며 현장을 점검했다.
방문에는 유정인 서울시의원과 박상혁 교육위원장, 김헌동 SH공사 사장,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 등이 함께 했다.
최호정 의장은 SH공사 주택공급처장으로부터 올해 임대주택 공급계획과 장기전세주택 공급계획을 보고 받고, 장난감도서관과 놀이체험실이 있는 커뮤니티 시설과 39㎡·49㎡ 국민임대주택과 59㎡·74㎡ 장기전세주택을 방문했다.
최 의장은 “주거복지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과거 저소득층을 위한 호혜성 정책으로 접근했다면 최근 주거복지는 소득수준에 국한됨 없이 생애 단계·가구 특성을 고려한 서울시민 모두의 정책으로 확장 발전해 가고 있다”면서 이에 맞는 공급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또한 신도시 주민들이 입주했으나 공사가 지연돼 주민 불편을 낳고 있는 산빛초등학교 현장을 찾았다.
최호정 의장은 “곧 입주 예정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도 단지 내 중학교 신설이 늦어지고 최근에서야 도시형캠퍼스 신설이 추진되고 있다”며, “차제에 대규모 주택 공급 계획이 있을 때 교육 인프라도 입주 이전에 완성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보다 꼼꼼하게 챙기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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