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11-01 12:12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송파구, 올림픽공원 광장 ‘반려견 물놀이장’ 조성 운영
상태바
송파구, 올림픽공원 광장 ‘반려견 물놀이장’ 조성 운영
  • 송파타임즈
  • 승인 2024.08.06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서철 갈 곳 없는 반려견과 보호자들을 위해 서울 등록동물 수 2위인 송파구가 나섰다. 구는 오는 18·19일 이틀간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반려가구 전용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반려동물 동반이 어려워 휴가 대신 ‘집콕’하는 반려인들이 마음놓고 시원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송파구 차원에서 반려가구 전용 여가공간을 마련했다. 8월17일까지 어린이 대상 인기리에 운영 예정인 ‘하하호호 올림픽 물놀이장’ 시설을 활용한다.

‘하하호호 올림픽 반려견 물놀이장’은 최대 150마리 반려견이 보호자와 동시 입수할 수 있는 초대형 풀장과 유수풀을 갖췄다. 인조 잔디매트, 몽골텐트, 탈의실 등 기본적인 휴게시설은 물론 견공들의 뽀송한 귀가를 위한 반려견 전용 샤워부스와 드라이존 등 각종 편의시설도 완비했다.

운영시간은 반려견의 체고에 따라 다르다. 체고 40㎝이하 중소형견은 오전 10시부터 12시30분, 낮 12시30분부터 3시까지 2부제로 이용 가능하다. 대형견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보호자 동반은 필수이며, 입장 시 동물등록번호와 광견병 접종 확인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송파구는 대규모 인파가 예상됨에 따라 반려견과 견주 안전에도 만전을 기한다. 안전요원뿐만 아니라 전문 애견훈련사를 현장에 배치해 각종 안전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의무실 운영 및 실시간 CCTV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입장 마릿수는 중소형견 150마리, 대형견은 50마리까지 제한된다. QR코드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현장 접수 대기줄을 피해 우선 입장할 수 있어 편리하다. QR코드 접수시작 5일만에 100명 이상이 사전 예약할 만큼 인기가 높아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한편 구는 이색 이벤트로 18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 체구별 ‘반려견 수영대회’를 마련했다. 견주와 반려견의 동반 수영대회와 반려견 스피드 수영대회 두 종목이다. QR사전접수 및 현장접수로 참가 가능하며, 우승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해 참여하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