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곰두리체육센터는 중증 시각장애인과 동반인 등 29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백두산을 등반했다.
시각장애인 등은 중국 연길을 통해 두만강과 백두산의 1442개 계단을 오르는 서파 코스와 북파 코스 2곳으로 올라, 웅장하고 아름다운 백두산 천지를 감상했다.
백두산 탐방을 마친 참여자들은 “백두산의 자연경관이 주는 감동과 새로운 경험이 큰 만족감과 행복,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유석영 곰두리체육센터 관장은 “앞으로도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평소 가보기 어려운 지역탐방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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